축축한 빨래 고민 끝! 삼성 드럼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완벽 해결 가이드

축축한 빨래 고민 끝! 삼성 드럼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완벽 해결 가이드

 

세탁기를 돌리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손빨래를 마친 옷감의 물기만 꽉 짜고 싶을 때도 있고, 세탁 코스가 끝났는데도 빨래가 생각보다 축축해 추가로 탈수가 필요할 때도 있죠. 하지만 막상 세탁기 앞에 서면 복잡한 버튼들 사이에서 '탈수만' 선택하는 기능이 어디 있는지 몰라 당황하곤 합니다. 오늘은 삼성 드럼세탁기 사용자분들을 위해 삼성 드럼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해결 방법을 아주 상세하고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삼성 드럼세탁기 단독 탈수 기능이 필요한 상황
2. 모델별 삼성 드럼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기본형/다이얼형)
3. 최신 인공지능(AI) 그랑데/비스포크 모델 탈수 설정법
4. 탈수 강도와 시간 조절로 의류 손상 방지하기
5. 탈수가 진행되지 않을 때 체크해야 할 자가 점검 리스트
6. 세탁기 수명을 늘리는 올바른 탈수 습관

삼성 드럼세탁기 단독 탈수 기능이 필요한 상황

보통 세탁기는 '표준 세탁' 버튼 하나로 세척부터 헹굼, 탈수까지 한 번에 진행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탈수' 공정만 따로 떼어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대표적으로 고가의 니트나 속옷을 옷감 손상을 우려해 직접 손으로 빤 뒤, 물기만 제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이불처럼 부피가 큰 세탁물은 표준 코스 한 번만으로는 물기가 충분히 빠지지 않아 건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때 추가 탈수가 절실해집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평소보다 탈수 강도를 높여서 돌려야 냄새가 나지 않는데, 이때도 단독 탈수 기능을 활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삼성 드럼세탁기는 이러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별도의 단독 탈수 모드를 지원하고 있으니, 아래의 해결 방법을 통해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모델별 삼성 드럼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기본형/다이얼형)

삼성 드럼세탁기는 출시 시기에 따라 조작부의 형태가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가장 대중적인 다이얼 조작 방식이나 일반 버튼식 모델의 경우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전원을 켜고 코스 다이얼을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전원을 켜자마자 다이얼을 돌려 표준 세탁이나 다른 코스를 선택하는데, 단독 탈수를 하려면 전원을 켠 직후 바로 '탈수'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1. 전원 버튼을 눌러 세탁기를 켭니다.
2. 코스 선택 다이얼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우측 조작 패널에 있는 [탈수] 버튼을 누릅니다.
3. [탈수]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면 탈수 강도(섬세, 약, 중, 강, 최강 등)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원하는 강도가 설정되면 [동작/일시정지]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5. 이 방식대로 하면 물이 유입되지 않고 곧바로 배수 펌프가 작동하며 탈수 단계로 진입하게 됩니다.

최신 인공지능(AI) 그랑데/비스포크 모델 탈수 설정법

최근 출시된 비스포크 AI나 그랑데 라인업은 물리 버튼이 최소화되고 LCD 디스플레이나 대화형 알림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최신 모델들은 메뉴 구성이 조금 다르지만, 원리는 비슷합니다.

1.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2. 다이얼을 돌려 메뉴 중 [부가기능] 또는 [설정] 옵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화면상에 '탈수' 혹은 '배수+탈수'라고 적힌 전용 코스를 찾아야 합니다.
3. 일부 모델은 다이얼을 끝까지 돌리다 보면 '탈수 단독' 코스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4. 만약 다이얼에 해당 코스가 보이지 않는다면, [부가기능] 버튼을 누른 뒤 다이얼을 돌려 [탈수만] 항목을 선택하고 OK 버튼(확인)을 누릅니다.
5. 이후 동작 버튼을 누르면 인공지능이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한 뒤 가장 효율적인 속도로 탈수를 시작합니다.

탈수 강도와 시간 조절로 의류 손상 방지하기

단독 탈수를 할 때 무조건 '강'이나 '최강'으로 설정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옷감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회전 속도()를 선택하는 것이 의류를 오래 입는 비결입니다.

• 섬세/약 수준: 레이스, 실크, 얇은 셔츠 등 형태 변형이 쉬운 옷감에 적합합니다. 물기가 조금 남더라도 옷감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 중 수준: 일반적인 티셔츠나 면바지 등에 사용합니다. 건조기를 바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이 정도 수준이 적당합니다.
• 강/최강 수준: 수건, 청바지, 이불 등 두껍고 물을 많이 흡수하는 세탁물에 사용합니다. 자연 건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싶을 때 선택합니다.

삼성 드럼세탁기에서 탈수 버튼을 누를 때마다 화면에 표시되는 시간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회전 속도와 탈수 유지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므로, 세탁물 라벨의 세탁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탈수가 진행되지 않을 때 체크해야 할 자가 점검 리스트

탈수만 설정했는데 작동이 되지 않거나, 시간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멈춰 있다면 기기 고장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 사항들을 먼저 점검해 보세요.

1. 배수 필터 점검: 세탁기 하단 오른쪽이나 왼쪽에 있는 배수 필터 커버를 열어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세탁기는 안전을 위해 탈수 회전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동전이나 머리카락 뭉치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세탁물 불균형(Unbalance):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려 있으면 드럼통이 회전할 때 심한 진동이 발생합니다. 삼성 세탁기는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탈수를 중단합니다. 이럴 때는 동작을 멈추고 문을 열어 뭉쳐 있는 세탁물을 고르게 펴준 뒤 다시 작동시켜야 합니다. 특히 이불 한 장이나 작은 매트 하나만 넣었을 때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3. 수평 확인: 세탁기 자체가 바닥 수평이 맞지 않으면 고속 회전인 탈수 단계에서 굉음이 나거나 에러 코드가 뜰 수 있습니다. 수평 조절 다리를 조정해 세탁기를 단단히 고정해 주세요.

세탁기 수명을 늘리는 올바른 탈수 습관

삼성 드럼세탁기를 오랫동안 고장 없이 사용하려면 탈수 기능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적은 양의 빨래를 넣고 강한 탈수를 돌리면 드럼 내부의 밸런스가 쉽게 무너져 베어링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모터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또한, 단독 탈수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탈수 과정에서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미세한 수분이 고무 패킹이나 드럼 안쪽에 남아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으로 '무세제 통세척' 기능을 함께 활용한다면 단독 탈수 기능 사용 시에도 항상 청결한 상태의 세탁물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가사 노동 시간을 단축하고, 삼성 드럼세탁기를 더욱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축축한 빨래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간편하게 '탈수만'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